박 대통령, 13일 방미…16일 오바마와 정상회담(2보)

나사 우주비행센터·펜타곤 등 방문…경제 사절단 166명 동행 '사상 최대'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지난 2013년 5월7일 미국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3~16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국방성(펜타곤)을 방문하며,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후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엔 사상 최대 규모인 166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와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전후(戰後) 70주년과 우리 광복 70주년 및 (한반도) 분단 70년이란 의미 있는 해에 이뤄지는 것인 만큼 한미동맹 관계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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