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靑대변인 재산 17억2000만원

민무숙 여성가족비서관 14억, 전성훈 안보전략비서관 26억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보유 재산이 17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9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지난 2월 청와대 대변인에 선임된 민 대변인은 본인과 부인, 그리고 모친 명의로 모두 17억2070만6000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민 대변인의 신고 재산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것은 건물(총 11억9700만원)로서 서울 반포동 소재 한신서래아파트(건물 147.67㎡, 7억1600만원)와 반포4동 소재 한신서래아파트(45.72㎡, 2억9100만원)를 본인과 부인의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민 대변인은 부인 명의의 아파트 전세권(45.72㎡, 1억9000만원)과 관련해선 "모친이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금은 본인과 부인, 모친의 명의로 5억8286만9000원을, 그리고 주식은 삼성생명 57주, 삼성전자 10주, 삼성물산 642주 등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9283만7000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민 대변인은 이들 주식 보유와 관련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자동차는 민 대변인이 KBS 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구입한 2004년식 벤츠 C240(배기량 2597㏄, 3300만원) 1대가 있다.

채무는 민 대변인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억8500만원의 아파트 임대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와 함께 이날 관보의 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엔 민 대변인과 비슷한 시기 발탁된 민무숙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과 전성훈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의 재산 신고 내역도 공개됐다.

민 비서관은 본인과 남편, 그리고 차남 명의로 총 14억6751만원(장남은 독립 생계유지 이유로 고지 거부)의 재산을 신고했다.

예금이 8억5655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지는 남편 명의의 경상북도 포항시 소재 논·밭과 대지, 제주도 제주시 소재 밭 등의 총 가액이 3억1495만4000원이었다.

건물은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소재 은빛마을 미도파아파트(134.98㎡, 2억9600만원)를 본인과 남편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전성훈 안보전략비서관은 본인과 부인, 장남 명의로 모두 26억2885만9000원(모친은 독립 생계유지 이유로 고지 거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비서관의 경우 건물이 부인 명의의 서울 이촌1동 소재 근린생활시설(건물 314.00㎡ 중 36.36㎡, 12억5500만원), 그리고 본인 명의의 이촌동 LG한강자이아파트(건물 171.74㎡, 7억3500만원)와 경기도 가평군 소재 단독주택(건물 903.00㎡ 중 71.40㎡, 1억7473만원) 등 모두 21억6473만원으로 보유 재산 가운데 가장 비중이 컸다.

예금은 4억2496만2000원,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2011년식 그랜저(배기량 3000㏄, 3792만5000원) 1대를 신고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