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합격자 313명 입교…"유능한 정책 관리자 첫발"

국가인재원 신임관리자과정 시작…16주간 공직 핵심역량 교육
헌법가치·AI·정책기획 집중 훈련…현장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임채원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9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 사무관 313명이 공직 입문 교육에 들어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6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제71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입교식을 열고,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16주간의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확고한 공직가치를 갖추고 현장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유능한 신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은 헌법가치와 국정비전 이해, 정책기획 역량 강화, 공직 리더십 함양 등 3대 축으로 구성됐다.

특히 헌법가치 교육을 확대하고 헌법재판연구원과 협력해 토론형 수업을 도입했다. 헌법 제1조와 제10조 등 주요 조문을 중심으로 국민주권과 기본권의 의미를 학습하며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세를 다지도록 했다.

정책기획 교육에서는 법제·예산 이론과 함께 정책보고서 작성 실습을 병행해 실무 역량을 높인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과 '바이브 코딩' 교육을 강화해 정책 설계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능력도 키울 예정이다.

리더십 교육은 의사소통과 갈등 조정, 협업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역할극 등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자질을 체득하도록 했다.

교육생들은 국립공원 봉사활동과 청렴·윤리 교육, 외교관 후보자와의 합동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평균 연령은 28.8세로, 총 313명 중 행정직 218명, 과학기술직 95명이다.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은 "공익에 봉사하는 정책을 만들겠다",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채원 국가인재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곳을 살피는 따뜻한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