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AI·재난 등 9개 분야 전문감사관 청년세대서 선발

감사 전문성 제고 위한 전문인력 관리제도 전면 개편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2026.2.3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감사원은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인력 관리제도를 전면 개편해 청년세대 감사관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은 특정 분야에 전문지식과 잠재력이 있는 감사관을 선발해 해당 분야 감사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인력 관리제도를 지난 2010년 도입한 바 있다.

감사원은 앞으로 청년세대 감사관들이 스스로 전문 분야를 선택하고, 그 분야에 장기 근무하면서 관련 감사업무 수행 및 교육 이수 등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대상은 기존 4·5급에서 5·6급 대상으로 변경했다. 이달 중 12명의 전문인력을 선발해 관련 부서에 배치하고, 연내 추가로 25명을 선발해 총 37명의 분야별 전문감사관을 관련 분야에 장기간 근무하게 할 예정이다.

9개 전문 분야에는 인공지능(AI)·정보시스템·보안 분야, 건설 및 재난·안전 분야, 도시계획 분야 등이 신설됐다.

기존 운영된 환경 및 에너지·자원 분야, 국방·방위산업 분야, 외교·국제감사, 복지·보건의료 분야는 더욱 내실화하고 법률자문 분야와 회계 분야는 변호사·회계사 직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정했다.

이번 개편은 김호철 감사원장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경력관리 제도 등을 보강해 전문성과 능력 향상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는 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