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방통위, 17년 만에 역사속으로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2008년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3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4차 국무회의에서 방미통위 설치법과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법안은 관보 게재를 거쳐 오는 10월1일 공포된다. 법안이 공포되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임기는 종료된다.

이 방통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로 마지막 출근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지난 29일 방통위 기자실을 찾아 “국무회의 심의 의결 다음 날 헌법소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skitsc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