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8월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최

7월 4일까지 참가자 모집

(개인정보위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8월 1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제3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처리와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 학습, 맞춤형 광고,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개인정보 관련 이슈를 다룬다.

대학(원)생과 법학전문대학원생 등 2개 부문으로 7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문별 예선 심사에서 4개 팀(총 8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참가팀은 LG전자, 카카오, 쿠팡 등 8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방문해 현장 실무를 체험하고, 법무법인 광장, 태평양, 화우 등 6개 법무법인으로부터 준비서면 검토 등 멘토링을 받게 된다.

본선에서는 부문별로 대상·최우수 2개 팀과 최우수 경연자 1명에게 각각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 우수 2개 팀에게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상이 주어지며, 총 15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