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총리실 고위공직자 상당수 재산 감소
정홍원 총리 등 5명 증가, 김동연 실장 등 9명 감소
- 한종수 기자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국무총리실 고위 공직자 상당수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 소속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28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13명의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소속 고위공직자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홍원 총리는 전년보다 240만원 늘어난 18억7979만원을 신고했다.
정 총리는 본인 명의로 경남 김해 삼정동 토지(466.30㎡)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반포 엠브이아파트(129.93㎡), 서초 르네상스오피스텔(50.63㎡) 등 10억여원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ING 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등에 5억8898만원 상당의 예금과 6750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각각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국민은행, 동양생명보험 등에 2억2681만원의 예금을 신고했으나 장남 명의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전년보다 7651만원 줄어든 16억89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5억여원의 본인 예금 외에 대부분 배우자의 재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홍윤식 국무1차장(차관급)은 24억1877만원, 고영선 국무2차장(차관급)은 23억6487만원, 심오택 국정운영실장은 7억171만원, 조경규 사회조정실장은 15억1407만원을 신고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홍 차장은 1억5908만원, 고 차장은 1억2959만원, 심 실장은 1억1954만원이 각각 줄었고, 조 실장은 8055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환 국토연구원장은 25억5566만원,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20억9260만원,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장은 29억5919만원,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8억4923만원, 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1억8684만원을 신고했다.
전년과 비교해 김경환 원장은 1억2501만원, 이일형 원장은 8096만원, 김준경 원장은 737만원, 성태제 원장은 8489만원이 각각 줄었으며 옥동석 원장은 3575만원 늘었다.
또 이호영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은 4억9003만원, 김희락 총리비서실 정무실장은 9억7923만원, 이태용 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은 24억863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전년에 비해 이호영 실장은 4224만원, 김희락 실장은 1737만원 각각 늘어난 반면 이태용 실장은 4695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들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2013년도 재산변동사항을 2월 말일까지 신고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변동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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