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정원오·오세훈, 연휴 마지막 날 민심잡기 총력전
鄭 '서남권 대도약'에 吳 '동북권 신성장론' 맞불
- 최지환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최지환 김진환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이자 6·3 지방선거를 9일 앞둔 25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역 개발 공약과 부동산·안전 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정원오 후보는 강서·양천·금천·영등포 등 서남권을 돌며 첨단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을 담은 ‘서남권 대도약’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오 후보의 주택 공급 공약 미이행과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하며 “일 못하는 사람은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오세훈 후보는 관악·도봉·노원과 정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성동구 성수동 등 강북권 유세를 통해 ‘동북권 신성장론’을 강조하며 맞대응했다. 그는 최근 서울 아파트 분양가 급등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주장했고, 정 후보를 향해 “대통령 뜻을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행당7구역 재개발 지연 논란과 굿당 이전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정 후보의 행정을 문제 삼았다.
한편,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이번주 사전투표(29~30일)를 앞두고 오는 28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TV 토론에서 맞붙는다. 토론회 직후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만큼, 각 후보는 이를 계기로 막판 표심 공략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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