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한동훈 고마운 건 있어…사면 동시 복권 반대로 2년 공부시간 줘"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 이럴 줄 알고 복권에 반대한 것'이라고 공격해 오자 "덕분에 유럽에서 공부할 기회를 갖게 해 줘 고마웠다"는 말로 받아쳤다.
김 후보는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단수공천 받은 것에 대해 "신청을 저 혼자 했다는 말이다"며 전략공천이 아닌 경쟁자가 없었기에 단수 공천된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출마 생각이 있던 분과 충분히 협의해 제가 혼자 출마하는 것으로 정리가 된 것"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단수 공천 소식에 한 전 대표가 "안타깝다. 이래서 내가 2024년 8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김경수 씨 복권을 반대했었다"고 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우선 "(드루킹 사건으로 2021년 7월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아) 경남지사를 중간에 그만둔 것에 대해 여러 번 경남도민과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훈 대표가 2022년 12월 제가 사면될 때도 반대해 사면만 되고, 복권이 안 됐다"며 "그 바람에 전 1년 반 동안 해외에 나가 공부를 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그때 해외에서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1년 반(2023년 7월~2024년 12월까지 영국, 독일서 공부)이 저에겐 엄청나게 많은 도움도 됐다"고 한 뒤 "이걸 고맙다고 해야 할지, 여튼 그렇다"고 했다.
김 후보는 광역시도 통합에 부울경이 빠지는 바람에 "중앙정부가 약속했던 20조 원의 사업이 다 날아가 버렸다"며 만약 자신이 당선되면 "부울경 메가시티 통합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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