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위원장 "정부조직 개편, 이번주 큰 가닥 잡힌다"

국정기획위…"조만간 국민께 완성된 형태 보여드릴 것"
"확정 전 외부 공개시 공직사회 동요…각별히 보안 신경"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김유승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국정기획위) 위원장은 30일 "정부조직개편 TF가 철저한 보안 하에 그 내용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금주 중 정부 조직 개편의 큰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를 통해 "조만간 국민에게 완성된 형태를 보여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다만 확정이 되기 전인 만큼 외부 공개 시 공직사회가 동요될 수 있다"며 "보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기획위 차원에서 운영 중인 태스크포스(TF)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며 "국가비전에서는 국가비전, 국정원칙, 국정목표, 추진전략으로 국가 비전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5개년 TF에서는 금주 중으로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정계획재정 취합도 완료해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세재정개편 TF는 조세 재정 분야에서 개편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규제 합리화 TF는 이재명 정부의 규제를 분석 중"이라고 했다.

또 "국민주권강화 TF는 시민 참여와 국민 통합을 위한 국정 과제 선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난주 금요일 야당에 대선 공약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며 "회신 되는 내용을 잘 검토해서 공통 과제에 충실히 반영해달라"고 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