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병기호' 비서실장 이기헌…신설 민생부대표 김남근

신설 지원실장에 윤종군…원내 대변인 김현정·문금주·백승아
신설 소통수석 박상혁…곧바로 개혁입법·추경처리 일정 논의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 의원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6.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원내대표단 인선을 공식 발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원내대표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는 운영수석에 문진석 의원, 정책수석에 허영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설 직책인 소통수석으로는 박상혁 의원이 기용됐다. 원내 대변인은 김현정, 문금주, 백승아 의원 등 3인 체제로 구성됐다.

비서실장은 이기헌, 지원실장(신설)에는 윤종군 의원이 배치됐다.

또한 부대표단에는 민생·법사·교육·기재·산자·농해수·국토·환노·보건복지·과방위 등 상임위별 책임 의원들이 고루 포진했다. 특히 김남근 의원이 민생부대표(신설)로 중용된 점이 주목된다.

그는 신임 원내대표단과 함께 곧바로 개혁 입법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일정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 13일 수락연설에서 "내란 종식·헌정질서 회복·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국가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500만 당원, 167명의 의원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