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원내대표, 원내·정책·소통수석에 문진석·허영·박상혁 선임
신임 원내사령탑 선출되자마자 인선 작업 돌입
차주 인선 마무리하고 대표단 본격 활동 예정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2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자마자 발빠르게 원내대표단 인선 작업에 나섰다.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로는 재선의 문진석, 허영 의원을 선임했다. 소통수석부대표로는 박상혁 의원을 뽑았다.
뉴스1 취재 결과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통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후 곧바로 원내대표단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원내수석부대표로 선임된 문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4기 원내대표단 원내부대표로 당시 이재명 당대표를 원내에서 뒷받침하는 등 친명(이재명)계 핵심 의원으로 활약했다.
김 원내대표와는 2022년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원조 친명계로 분류되는 7인회의 일원이기도 해 김 원내대표와 함께 향후 대통령실과 원내 사이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허 의원은 김 원내대표와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같이 했다. 최근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일하며 예산안 처리,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이끌었다.
박 의원은 이번에 신설된 원내소통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김 원내대표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 했다.
김 원내대표가 소통수석을 통해 의원들의 얘기나 건의를 책임감 있게 듣겠다고 밝힌 만큼 원내사령탑과 의원들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나머지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주요 법안 처리 시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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