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명태균과 범죄 작당했다면 정계 은퇴…민주당, 이재명 밑에서 생고생"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명태균 씨와 관련해 위법한 일을 저질렀다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홍 시장은 17일 오후 SNS를 통해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자신과 명태균 씨의 카톡 메시지를 공개한 것에 대해 "내가 먼저 보낸 것도 아니고, 그것이 무슨 죄가 되냐"며 "누구라도 카톡 오면 의례적인 답장을 하는 게 통례 아니냐"고 따졌다.
민주당은 이날 2023년 7월 10일 명 씨가 "무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하자 홍 시장이 "명 사장 요즘 어떻게 지내나"고 안부를 물었고 명 씨가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답한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홍 시장은 "나는 명태균을 모른다고 한 적 없다, 알지만 그런 사기꾼은 곁에 둔 일이 없다고 했다"며 "지난번에는 공식 석상에서 인사말한 걸 시비 걸더니 시비 걸 것이 없어 뜸 들이다가 겨우 찾아낸 게 그것이냐, 어이가 없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그런 식이면 이재명은 백번도 더 처벌받았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같은) 양아치 밑에서 정치하느라 고생 많다. 민주당 국회의원들 수준하고는"이라며 비꼬았다.
이어 홍 시장은 "내가 명태균과 범죄 작당한 일이 있다면 정계 은퇴한다고 했다"며 아무리 뒤져봐도 꼬투리 잡을 거리 찾지 못할 것이니 어디 마음대로 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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