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등 82명 헌재 각하 탄원… 친한계와 지도부 등 26명은 빠져

나경원 등 국민의힘 의원 82명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헌법재판소 2차 공개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나경원 의원 등 국임의힘 의원 82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각하해달라는 탄원서를 12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들은 "대통령 탄핵소추 핵심 사유였던 내란죄가 철회돼 안건의 동일성을 상실했다"며 "탄핵 심판을 각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설령 계엄이 헌법 또는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 해도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 심각성을 고려해 기각 결정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지도부인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당3역(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은 당이 헌재를 압박한다는 모양새를 피하기 위해 탄원에 동참하지 않았다.

또 안철수· 김도읍· 김용태· 김재섭 의원 등 중립성향 의원들과 친한계 성향 의원들도 탄원서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