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석방에 뛰려던 與 주자들 역동작 걸려 우왕좌왕…특히 한동훈"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로 조기 대선 준비에 나섰던 몇몇 국민의힘 잠룡들이 멘붕에 빠졌다고 판단했다.
이 의원은 1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다들 망한 것, (조기 대선을 향해 뛰려다 견제구를 던지는 바람에) 역동작에 걸린 것"이라고 판단했다.
즉 "탄핵 찬성 또는 탄핵에 적극적인 반대를 안 했던 후보들에게 멘붕이 왔다"는 것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 그때 비트코인 관련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다가 '구속 취소는 잘 됐다'고 했다. 이는 역동작 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역동작에 걸린 후보가 있었다며 "모 후보가 '탄핵에는 찬성' 하고도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탄핵 찬성론자로부터 '어? 너 마음이 바뀐 거야'라고 공격당하고, 탄핵 반대론자로부터 '배신자가 이제 와서…'라고 미움받았다"며 역동작에 걸리면 정말 곤란해진다고 했다.
이어 "차라리 밖에 있으면서 역동작에 걸려도 괜찮지만 국민의힘 안에 있을 경우 경선을 앞두고 역동작을 걸려버리면 우왕좌왕한 것처럼 보인다"며 이쪽저쪽 모두로부터 표만 잃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나는 까라면 까고 물라면 무는 검사 정치 안 했다"고 한 것 역시 "역동작에 걸린 것"이라며 "잘한 커리어라고는 검사를 한 것밖에 없는 사람이 '나 검사 아니다'? 정치인으로선 (선거에) 진 것밖에 없는데 '정치인을 무기로 삼겠다'? 의아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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