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과 함께 성평등"…여성의날 기념 행사
민주당 여성위, 8일 광화문 여성의날 대회 참여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제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더 나은 삶, 성평등 민주주의, 민주당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수진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희생된 여성들을 기리며 거리로 나선 것이 세계 여성의 날의 시작"이라며,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하는 ‘빵과 장미’ 구호는 11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완전한 성별 임금 격차 해소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여성 인권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도부가 빵과 장미 모양의 피켓을 들고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를 작성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이재명 대표는 '여성도 행복한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박찬대 최고위원은 '차별과 혐오 넘어 다시 만날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적어 성평등 실현을 다짐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민주당과 함께 성평등'이라는 구호를 세 차례 외치며 성평등 사회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민주당 여성위원회는 오는 8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3·8 세계 여성의 날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여성위원회는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 17번째 부스를 마련하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에 앞서 부스 트래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