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이재명 '檢과 짜고 그렇게 확대해석되냐?' 묻더라…의도 1도 없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원조 친명으로 불리고 있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 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당내 일부가 검찰과 짜고 벌인 짓"이라고 언급한 건 "비명계 등을 탓하려는 의도는 1도 담겨 있지 않다"며 방어에 나섰다.
김 의원은 7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검찰과 짬짜미' 발언에 대해 "무슨 계획, 의도를 가지고 한 발언으로 보지 않는다. 유튜브여서 가볍게 했던 얘기가 과하게 해석되고 평가되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비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사과를 요구했다"고 묻자 김 의원은 "제가 이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과거 여러 일들을 서로 상기하고 그 속에서 연대· 연합해 내란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큰 민주당이 되자, 그 과정에서 나왔다. 그게 그렇게 확대 해석되냐'고 되묻더라"고 이 대표 반응을 전했다.
이어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이 대표가) 2023년 당시 당내 문제, 2024년 총선, 12월 3일 계엄 국면을 서로가 서로를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며 "'비명계에 대한 새로운 메시지'는 전혀 아니고, 그럴 의도도 이재명 대표나 저나 단 1도 없다"라며 이 대표가 '이런 의심도 들더라'는 지나가는 말로 가볍게 한 것이라고 옹호했다.
김영진 의원과 함께 이 대표 최측근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정성호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편한 자리에서 한 것으로 다른 뜻은 없었다"면서도 "어쨌든 하지 말았어야 했다. 제가 대신 사과드릴 용의가 있다"고 언급, 이 대표가 실수한 것 같다는 선에서 봉합을 시도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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