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도 보수'라는 이재명 "월급쟁이가 봉이냐" 소득세 손질 시사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월급쟁이는 봉이 아니다"며 근로소득세 개편을 시사하는 등 민주당이 경제와 민생을 강조하는 정당임을 다시 한번 더 강조했다.
이 대표는 18일 밤 SNS를 통해 '2024년 근로소득세가 61조 원으로 전체 세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대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경기 침체로 법인세 수입은 62조 5000억 원으로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규모까지 축소됐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이에 이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명목임금만 오르고 실질임금은 안 올라도, 누진제에 따라 근로자 세금은 계속 늘어난 결과다"며 "초부자들은 감세해 주면서 월급쟁이는 사실상 증세해 온 결과다"고 지적했다.
"월급쟁이가 봉이냐"고 외친 이 대표는 "이는 고칠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들 생각하냐"고 동의를 구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우클릭하고 있다'는 말에 대해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새날'에서 "우클릭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프레임으로 우리는 우클릭하지 않았다. 원래 우리 자리에 있었다"라며 "(민주당은) 경제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분배만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는 진보가 아니라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다.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며 건전한 정치환경 조성을 위해 진정한 진보정당이 자리를 잡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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