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장관, 대선 출마 질문에 "지금 전혀 생각 없다"
국회 대정부질문…"반도체는 속도전쟁…여야 특별법 합의 이루길"
- 나혜윤 기자, 박소은 기자, 임세원 기자
(세종·서울=뉴스1) 나혜윤 박소은 임세원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기 대선 시 출마 여부에 대해 "지금 전혀 그런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권에 나가나(도전하나)"라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최근 국민의힘의 유력 대선주자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장관은 국민의힘 지지층(396명)의 지지 3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장관은 또 최 의원이 "일제시대 김구 선생의 국적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김구 선생 국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국에서는 (김구 선생이)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국사학자들이 다 연구해 놓은 것이 있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일제시대 우리 선조들 국적은 무엇인가"라고 거듭 질의하자, 김 장관은 "이 부분은 국사학계에서도 연구가 다 됐고, 제가 이미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자신의 '일본 국적'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일본 식민지는 (일제가) 다 일본 국적을 강제한 것"이라며 "그것을 우리가 취득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반도체 특별법과 관련해선 "반도체는 기본적으로 '속도 전쟁'이기에 속도가 늦으면 쓸모없다"면서 "(여야 간) 현실을 직시하는 합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김 장관은 "모든 업종에 (주 52시간 예외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직에 한해서,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만 자율성을 좀 주자는 것"이라며 "무조건 주 52 시간 단위로 끊는 것을 조금 유연하게 하자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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