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한동훈, 중량급 인사 많이 만나…이재명은 급하고 이준석은 뜬금없어"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원로 등 사회 각층의 중량급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는 등 재등판을 위한 워밍업에 한창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한 전 대표가 2월 중순쯤 정치를 재개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헌법재판소 변론이 끝나야 할 것 같다"며 2월 말 이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지금 외부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며 알려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조갑제 씨 등은 물론이고 "본인들이 공개를 꺼려 밝혀지지 않은, 굉장히 무게감 있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진행자가 "한동훈 대표 측이 '이준석 의원과 함께 손잡고 세대 교체하자'라는 말을 한다더라, 이에 이준석 의원이 '한동훈 대표는 옛날 같으면 손자 볼 나이다. 세대교체 콘셉트는 잘못 잡은 것'이라고 했다"고 하자 정 의원은 "이 의원 말에 공감이 안 된다"고 불편해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는 이준석 의원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한 적 없고 저와 이 의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다"며 이 의원과 손잡고 세대교체는 "외부의 다른 분들이 개인적 의견을 낸 것일 뿐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의 나이대를 '손자를 볼 나이이기에 세대교체를 내거는 건 안 맞다'는 이 의원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거듭 이 의원 발언에 유감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 52시간' '한미 동맹 중요성'을 언급하고 일본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은 내가 굉장히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아주 다급하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즉 "민주당에서 나올 수 없는 이야기로 다급하기 때문에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
정 의원은 "본인의 지지율은 40% 정도지만 더 이상 확장성이 없다는 것이 모든 여론조사에 나오고 있다. 비호감도 많이 올라가 있다"며 "그렇기에 (이재명 대표가) 이미지를 '국민을 위하는 정치'로 잡고, 사법 리스크 인식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면 눈에 띄는 정책을 펼쳐야 하기에 더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다급함 때문이다"며 이 대표를 겨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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