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한동훈, 중량급 인사 많이 만나…이재명은 급하고 이준석은 뜬금없어"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원로 등 사회 각층의 중량급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는 등 재등판을 위한 워밍업에 한창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한 전 대표가 2월 중순쯤 정치를 재개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헌법재판소 변론이 끝나야 할 것 같다"며 2월 말 이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지금 외부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며 알려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조갑제 씨 등은 물론이고 "본인들이 공개를 꺼려 밝혀지지 않은, 굉장히 무게감 있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정성국, 40살 이준석이 52살 한동훈보고 '손자 볼 나이· 세대교체 콘셉트 아냐'?…이해 안 된다

진행자가 "한동훈 대표 측이 '이준석 의원과 함께 손잡고 세대 교체하자'라는 말을 한다더라, 이에 이준석 의원이 '한동훈 대표는 옛날 같으면 손자 볼 나이다. 세대교체 콘셉트는 잘못 잡은 것'이라고 했다"고 하자 정 의원은 "이 의원 말에 공감이 안 된다"고 불편해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는 이준석 의원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한 적 없고 저와 이 의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다"며 이 의원과 손잡고 세대교체는 "외부의 다른 분들이 개인적 의견을 낸 것일 뿐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의 나이대를 '손자를 볼 나이이기에 세대교체를 내거는 건 안 맞다'는 이 의원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거듭 이 의원 발언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재명, 주 52시간· 일본에 러브콜까지…지지율 정체에 초조· 다급

정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 52시간' '한미 동맹 중요성'을 언급하고 일본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은 내가 굉장히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아주 다급하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즉 "민주당에서 나올 수 없는 이야기로 다급하기 때문에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

정 의원은 "본인의 지지율은 40% 정도지만 더 이상 확장성이 없다는 것이 모든 여론조사에 나오고 있다. 비호감도 많이 올라가 있다"며 "그렇기에 (이재명 대표가) 이미지를 '국민을 위하는 정치'로 잡고, 사법 리스크 인식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면 눈에 띄는 정책을 펼쳐야 하기에 더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다급함 때문이다"며 이 대표를 겨냥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