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영장 청구…민주 "내란 수괴 풀어주는 나라 없어"
“법원, 내란 수습 위해 현명한 판단할 걸로 기대”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내란을 일으킨 수괴를 풀어주는 나라는 없다"며 "법원이 내란 수습을 위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 이틀이 지났지만, 윤석열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장 이대환 수사3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형법상 내란(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45일 만이다.
김 대변인은 "내란의 우두머리가 풀려나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에 대한 예우 운운하는데 대통령이기 이전에 내란을 일으킨 우두머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은 지금도 내란 범죄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수사에 불응하고 있고, 심지어 부정선거에 대한 자신의 망상을 퍼뜨리고 있다"며 "풀려난다면 내란의 정당성을 강변하며 지지층을 선동해 나라를 혼란과 갈등에 몰아넣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속은 당연하다"며 "법원이 내란을 수습하기 위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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