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 검찰총장 후보자 호위병이냐…난 굉장히 젠틀하다"
심우정 계속 답변 거부하자 "검찰 참 안타까워"
"위원장으로서 후보자 답변 태도 지적할 수 있어"
- 원태성 기자,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노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3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사진행 방식에 대해 항의하자 "국민의힘은 검찰총장 후보자 호위병이냐"고 따져 물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심 후보자가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사건과 연결돼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계속 답변을 거부하자 "총장도 아닌 후보자의 말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검찰이 참 안타깝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여당 의원들이 위원장의 개입에 항의하자 "21대 국회 당시 김도읍 법사위원장의 폭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는 굉장히 젠틀하게 한다"며 "당시 김도읍 위원장의 폭거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졌고, 정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후보자의 답변 태도에 대해 지적할 수 있고 권유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검찰총장 후보자 호위병들이냐. 나서서 왜 그러냐"고 따져 물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및 김건희 여사 수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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