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김규현과 공모? 터무니없다…이종호 측으로부터 모든 자료 받았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제보자인 김규현 변호사와 자신이 논의했다는 권선동 국민의힘 의원 주장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 의원은 청문회에서 공개했던 김계환·이종호·송호종 사진, 송호종·임성근 사진, 임성근의 쌍룡훈련 초대장 모두 이종호 측 제보자로부터 받은 것이라며 이종호 씨가 청문회에 출석해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을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7.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 구명로비에 이름이 오른 김규현 변호사와 제보를 공모했다는 여당 공격에 대해 흐름상 도저히 맞지 않다고 반격에 나섰다.

장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장경태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해 단체대화방 내용 등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와 관련 의혹을 기획하고 작업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시간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6월 21일 채해병 입법청문회, 25일 JTBC 단톡방 보도, 27일 이종호 제보자를 의원실에서 만났고 28일 이종호 측 제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김규현 변호사를 만났다"며 "이종호 측과 공모했으면 공모했지 김규현 변호사와 할 수 없다. 제보도 이종호 측으로부터 먼저 받았고, 이종호를 먼저 만났고 사진과 자료도 이종호 측으로부터 제공받았지, 김규현 측으로부터 받은 건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종호 씨와 김건희 여사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장 의원은 지난 6월 27일 '이종호 씨 측 관계자가 김건희 여사와 친밀하다는 내용의 제보를 했다'며 분명 아는 사이가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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