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석열·박근혜의 질긴 악연(?)…그 시작은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 문동주 기자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구 사저에 입주하면서 윤석열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둘의 악연 아닌 악연이 새삼 주목된다.
둘의 인연은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에서 시작된다. 윤석열 당선인은 당시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국정원장 구속수사를 주장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당시 국감에서 나왔던 윤 당선인의 유명한 말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였다.
이렇게 박근혜 정부와 정면충돌을 하며 윤 당선인은 직무배제 및 정직 1개월 징계 처분을 받고 대구고등검찰청으로 자리를 옮기며 좌천된다.
그러던 2016년 윤 당선인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맡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팀장으로 합류하며 다시 이름을 알린다. 그렇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하고 구속한 장본인이 된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직을 맡게 된다.
이후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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