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진조작 논란 휘말린 김회선 새누리당 당선자에 원본공개 요구

"박근혜 위원장과 함께 찍었다는 사진의 원본파일 공개하면 될 일"

민주통합당은 29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조작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회선 새누리당 서초갑 당선자에게 원본파일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br>김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김 당선자의 의혹은 사실규명이 매우 쉬울 듯 한대도 규명이 쉬이 되지 않고 있다"며 "사진만 공개되면 누가 국민을 속이고 호도했는지는 명약관화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4.11 총선 공보물에 박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박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실었다가 시선처리가 부자연스럽고 뒷 배경이 모두 하얀색으로 처리됐다는 이유로 조작논란에 휘말렸다.<br>김 당선자는 이에 대해 "박 위원장과 찍은 것이 확실하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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