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 8명 선정 발표

자유선진당은 18일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8명을 선정, 발표했다.<br>문정림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위원장에게 비대위원 구성을 위임했고 오늘 비대위 구성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br>당내 비대위원에는 지역별로 이재선(대전 서을)·이명수(충남 아산)·박상돈(충남 천안을) 의원과 전덕생 선진당 경기도당 위원장, 박현하 충북도당 위원장 등이 선정됐다. 기자출신의 이기주 당 부대변인은 청년 대표로 비대위원에 이름을 올렸다.<br>외부 위원으로는 학계 대표로 이성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여성계 대표로 이현정 서울 온드림 다문화가족교육센터 센터장 등 2명이 선정됐다.<br>문 대변인은 비대위원 선정 배경에 대해 "이인제 위원장이 '전당대회 성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당의 단합이다. 당의 이념적 지향과 목표를 선명히 하고 국민 속을 파고드는 능동적인 조직으로 건설해야 한다.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세력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포용함으로써 전당대회가 당세확장의 일대 전기가 돼야 한다'는 당의 목표를 세웠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가진 당 내외 인사들로 비대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br>선진당은 앞서 16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인제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고 5월 중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었다.<br>◇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명단<br>▲이재선(55) 의원

15·16·18대 국회의원<br>▲이명수(57) 의원

18대 국회의원·19대 국회의원 당선자<br>▲전덕생(54) 자유선진당 경기도당 위원장

(전)2·3·4대 부천시의원<br>▲박상돈(63) 의원

17·18대 국회의원<br>▲박현하(52) 자유선진당 충북도당 위원장

(전)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br>▲이성우(57)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현)한국 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br>▲이현정(50) 서울 온드림 다문화가족교육센터 센터장

(전)불교방송 아나운서<br>▲이기주(35) 부대변인

(전)서울경제신문 정치부 기자, (전)디지틀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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