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여러 검사 중 하필이면 김지용…청문회 때 따지겠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와 있는 만큼 더 이상 각을 세우지는 않겠지만 '하필이며 김지용이냐'고 아쉬워했다.
신 대표는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대통령이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로 보냈으니 그냥 '알겠습니다'라며 대통령 인사권을 존중하고 '한번 지켜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냐"는 물음에 "저희들은 청문 요청이 온 다음엔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정당방위 이상은 하고 있지 않는다"며 "청문 과정에서 따질 건 따지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혁신당 등의 김 후보자 비판 지점에 대한 성기홍 청와대 홍보수석 설명에 대해선 "'친윤 검사 아니냐'고 했더니 '친윤 아니다. (지방으로) 좌천됐지 않았냐'고 했다"며 "그때 좌천된 사람들은 전부 법무연수원으로 가 있었다. 그게 좌천이냐는 보기에 따라 다르다"는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2022년 6월 27일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인사 때 광주고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만약 좌천됐다고 하더라도, 윤석열한테 찍혔다는 말만으로 이분의 자격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윤석열한테 가장 많이 찍힌 검찰 출신은 한동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신 대표는 "(대통령이) '검사는 무조건 안 되냐'면서 '박은정, 이성윤' 이런 말씀을 하셨다"며 "원균도 이순신도 조선 수군인 건 맞다. 저희가 조선 수군은 다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자격을 갖췄냐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런 비유는 '김지용 후보자가 원균이냐'며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자 신 대표는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검사 안에도 여럿이 있는데 하필이면 (김지용 후보자냐)"고 말을 아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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