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깊이 근신하며 사회 기여할 바 찾겠다"

김용민, 11일 밤 트위터·동영상 통해 낙선인사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노원갑)가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인 11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동신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나꼼수 멤버 김어준, 주진우의 격려를 받고 있다. 전국 1만 3470곳의 투표소에서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 운동기간 막판에 새누리당은 '거대 야당 견제론', 민주통합당은 '정권심판론', 통합진보당은 정권심판론과 함께 '원내교섭단체 구성 목표', 자유선진당은 '제3 대안세력' 등으로 맞섰다. 19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다음 달 30일 시작해 4년간으로 이들의 월급은 1천만 원 정도이고 연간 의원 1인당 보좌관 급여, 차량유지 등으로 4억 여원이 국비로 지출된다. 2012.4.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44.2%의 득표율로 이노근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한 김용민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가 트위터를 통해 낙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11일 밤 11시35분께 자신의 트위터(@funronga)에 글을 올려 "존경하는 노원갑 유권자 여러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허물 많은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지지를 표해주셨습니다. 평생의 빚으로 안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한 김 후보는 이어 "또한 역사의 진전에 별 도움이 못된 터라 지지자 여러분에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깊이 근신하며 이 사회에 기여할 바를 찾겠습니다"고 밝힌 김 후보는 "이만 인사드립니다"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어 올린 트윗에서 김 후보는 "지난 몇일의 기록"이라며 동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4·11 총선 선거운동 기간 김 후보의 활동과 그가 만난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막말 파문이 불거진 뒤 눈물로 사과하는 모습을 비롯해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인사하는 현장, '나는 꼼수다' 멤버들의 지원 현장과 팬들의 응원 등도 기록돼 있다.

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