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30일 충주 농지 전수조사 현장 찾아…공세 수위 높인다

"성남시장과 달리 대통령은 '적당히' 통하는 자리 아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9.29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충북 충주의 농지 현장을 찾아 이재명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충주시 용두동의 농지 전수조사 현장을 방문한 뒤 오후 인근 상점에서 농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한다.

전수조사를 둘러싼 농촌의 불안이 커지자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사 중단 요구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장 대표는 전날(29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농지 전수조사를 언급하며 성남시장 시절 주차 단속을 거론한 데 대해 "성남시장은 '적당히'가 통해도, 대통령은 '적당히'가 통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그 수준으로 국정을 운영하니 나라가 이 모양이 된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농지조사 후폭풍, 위기의 농촌' 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장 대표는 최근 전국을 돌며 대여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에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며 "장병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책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오는 3일에는 서울역에서 숭례문까지 장외투쟁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장외투쟁 일정을 확정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