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외통위, 오늘 우크라 北포로·DMZ 지뢰 사고 다룬다

정보위, 오전 중 국정원으로부터 현안보고…외통위는 오후 관계부처 질의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 공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오간 지난 25일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시민이 북한 접경지역 마을을 바라보고 있다. 2026.9.25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30일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부터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 등에 관한 보고를 받는다. 외교통일위원회도 야권을 중심으로 해당 문제를 두고 긴급 현안질의에 나선다.

국회에 따르면 정보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의 현안보고를 받고, 외통위는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고 관계부처를 상대로 질의를 진행한다.

정보위와 외통위 회의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관련 내용이 다뤄질 계획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공개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유감을 표하며 논란이 됐다.

국정원은 정보위 회의에서 해당 문제뿐만 아니라 북한의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시험 등 현안에 대해서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위는 올해 국정감사 계획서 및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에 대한 의결도 추진한다.

외통위 전체회의는 전날(29일) 야당 간사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등 7명이 이날 오후 전체회의 개최를 요구하며 성사됐다. 다만 민주당은 다음주 시작하는 국정감사 실시 등을 사유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이 불참해도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외통위원장이기 때문에 전체회의는 개회 요구대로 실시될 예정이다. 야당은 외교부와 통일부 장·차관의 출석을 요구했는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국외 출장 중이어서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