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 "민주당 선거 승리 설계할 것…정권 재창출 위해 모든 힘"
강득구 원장 등 민주연구원 지도부 기자회견
정책연구 관련 당정청협의체 구성 등 혁신목표 제시
- 이기림 기자,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28일 "현장에서 민심을 읽고, 민주당의 선거 승리를 설계하는 민주연구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강득구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연구원은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 민주당의 선거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장은 "김민석 당대표 취임 이후 민주연구원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한 달 동안 활동했고, 9월 17일 3차 회의에서 혁신방안 보고서를 검토·채택했다"며 민주연구원 혁신 목표로 △당 싱크탱크 정체성 강화 △정책연구를 당 전략과 실천으로 연결 △정책연구 관련 당정청협의체 구성 및 국책연구기관 협력네트워크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정당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선거 등 민심을 정책과 전략을 준비하는 민주당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며 여론조사 등 전문성 갖춘 내부인력 육성과 외부 전문가 자문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어 당 전략기획위원회 협력 정례화 및 시도당 긴밀 협력체계 마련, 지역활용 공약 및 전략 선제적 준비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강 원장은 "민주연구원은 당내 전략기획 기능과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해 전략적 정책기획에 집중하겠다"라며 "국민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조사하고, 그 요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며, 국민께 설명할 메시지와 실행계획까지 하나의 과제로 설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정청 협력을 위한 방안으로 연구기획위원회를 둬 과제선정부터 평가까지 책임을 지는 업무체계를 만들고, 업무별 권한과 책임, 평가 기준을 분명히 하는 등의 체계 마련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연구원 새 지도부인 김용 수석부원장, 조오섭·강희용·송창욱·이진복 상임부원장과 함께 혁신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회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연구원과 어떤 차별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당대표 중심으로 민심과 민생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겠다는 것"이라며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민생을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TF 과정에서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과제발굴이나 평가시스템이 부족했다"면서 "개별적 역량을 모아서 당의 현실에 필요한 이슈를 잘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 수석부원장은 "현장성을 강화해서 지지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책적인 걸 발굴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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