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내일 '지뢰 폭발 사고' DMZ 방문…野는 '정치 쇼' 불참(종합)
與 "사고원인 및 진행상황 확인 후 필요조치 살필 것"
野 "국회의원도 DMZ 못 들어가…국회 현안질의 먼저"
- 손승환 기자, 서미선 기자,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서미선 조유리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28일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 관할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은 국회 현안질의를 통해 진상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며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DMZ 방문 계획을 밝혔다.
진 위원장 등 여당 국방위원들은 이날 오후 현장에서 사고 원인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군의 조치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계획이다.
진 위원장은 "DMZ는 우리 장병이 높은 위험을 감수하며 국민 안전과 국가안보를 지키는 현장"이라며 "사고 원인과 조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장병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의 국방위 DMZ 방문은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며 불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 위원들이) 실제로 DMZ 지역을 가는 게 아닌 걸로 알고 있다. 결국 보고 받으러 가는 자리에 불과하다"며 "그럴 바엔 국회 현안질의를 통해 상임위 차원에서 (대응)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국방위 야당 관계자도 "DMZ 안으로 들어가려면 유엔군사령부 승인이 필요해 국회의원이라도 들어갈 수 없다"며 "25사단 지휘소에서 보고만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고 하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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