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두 번의 9월21일, 민주당과 정부는 무엇을 했나"
이재명·문재인 정부서 유엔 연설 앞두고 각각 北관련 사고 발생
“유엔 연설 없었다면 지뢰 사건 당일 조사 가능했을 수도”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재명·문재인 정부에서 공교롭게 유엔 연설을 앞둔 9월 21일 북한 관련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엔 연설을 위해 정부가 안일한 대응을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21일)가 일어난 후 이틀 뒤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연설이 있었고, 2020년 9월 21일에는 서해 공무원 실종 및 소훼 사건 이틀 후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을 전제로 "각 유엔연설이 없었다면, 2026년 지뢰 사건의 경우, 당일 조사를 해서 원인규명을 확실히 해서 부상 장병과 가족에게 알려주고, 즉각 대응하며 전비태세를 확실히 할 수 있었다"며 "2020년 공무원 소훼사건인 경우, 표류한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우리 정부가 북한에 공개적으로 촉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배 의원은 "한반도의 평화를 원치 않는 국민이 있느냐"며 "저와 같이 접경지역의 평화를 염원하는 유권자로부터 항상 우려의 목소리를 듣는 선출직 공직자는 더 그렇다"고 했다.
이어 "휴전상태인 분단국가의 대통령에게 호소한다"며 "2020년이나 2026년이나, 민주당 정부는 6년이 지나도 바뀐 게 없는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제1의 원칙을 세워 달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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