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석 민심 챙기고 장병 격려…용산역 귀성길·공군 부대 방문(종합)

"제일 고생 많으셔…하늘과 우주 지키고 자존심 지켜"
'민생회복 물가안정' 어깨띠…혁신당도 귀성 인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경기도 김포 인근의 공군 8542부대를 방문해 전입 신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6.9.23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남해인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을 만나 명절 인사를 건넨 데 이어 공군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김포의 공군 8542부대를 찾아 장병 생활 여건과 방공 장비를 점검했다. 김병주·김용만·김주영·박상혁·이용우·진성준 의원과 이기형 김포시장 등이 함께했다.

김 대표는 부대에서 3여단장으로부터 '천궁'과 '천호' 등 방공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장비에 올라 운용 현황 등을 살폈다.

이어 새로 부대에 들어온 장병들이 머무는 '새내기 생활관'과 샤워실 등 시설도 둘러봤다.

장병들과 만난 김 대표는 "제일 고생 많으시네"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생활관 내부를 둘러본 뒤에는 "4인 정도가 적정해 보인다. 대학교 기숙사와 비슷해 보인다"며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짚었다.

김 대표는 일정을 마치며 "오늘 느낀 게 많다"며 "이 부대가 하늘과 우주를 지키고 수도권 접경을 지키는데 하나 더 지키는 게 자존심"이라고 했다.

이어 "실제로 영토를 지키고 영공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자존심까지 지키며 대한민국 전체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 대합실을 돌며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명절 잘 보내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9.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들이 맨 어깨띠에는 '민생회복 물가안정', '마음 넉넉한 한가위'가 적혀있었다.

일부 시민은 김 대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시민은 김 대표의 저서인 '퇴수일기'를 들고 와 사인을 받기도 했다.

지도부는 이후 탑승장으로 이동해 일렬로 서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는 시민들과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김 대표는 귀성 인사에 앞서 용산역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로부터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잠시 듣기도 했다.

조국혁신당 지도부도 같은 날 오전 '함께하는 추석'이라 적힌 어깨띠를 매고 용산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오"라며 귀성 인사에 나섰다.

신장식 혁신당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생의 걱정을 덜고 보다 더 선명한 개혁의 길로 나아가라는 말씀을 귀담아듣고 있다"면서 "보름달과 함께 걱정 없이 가족들과 가까운 분들과 편안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