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李대통령 임명 재가하면 6년 임기 시작
28년간 판사 재직…'증여세 탈루' 논란도
- 남해인 기자,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조유리 기자 = 김성수(57·사법연수원 24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7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268인 중 찬성 227인, 반대 28인, 기권 13인으로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달 18일 임명 제청한 지 30일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김 후보자는 6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 후보자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인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34회에 합격했다.
김 후보자는 1998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28년간 재직하며 민사, 형사, 행정 등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 왔다. 고법부장 시절에는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와 청주지법 수석부장, 수원고법,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다만 경과보고서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여야는 지난 14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당시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제청과 이재명 대통령 재판, 사법개혁 등을 놓고 의견차를 나타냈다. 김 후보자가 처남 소유의 강남 아파트에 거주한 것을 두고 증여세 탈루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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