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추석 앞두고 국힘 의원 전원에 '구포국수'…"함께 힘 모으겠다"
지역구인 부산 북구 명물에 손편지 동봉
17일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실에도 전달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지역구인 부산 북구의 명물 '구포국수'와 함께 "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손편지를 보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한 의원실에 따르면 한 의원은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109명 전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구포국수 선물 세트를 돌렸다. 선물 세트는 흰색 소면과 치자·백년초·녹차·메밀 등으로 색을 낸 오색면으로 구성됐다.
한 의원은 17일에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남인순·박덕흠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각 상임위원장에게도 선물 세트와 손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의원회관에 돌렸고, 17일 본청 의장실과 각 상임위원장실에 돌릴 예정"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동봉한 손편지에 "의원님, 한동훈입니다. 부산 북구를 대표하는 '구포국수'를 보내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구포국수에는 우리 현대사가 담겨 있다"며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모여든 피란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경부선 철길을 따라 전국으로 퍼져갔다. 가장 어렵고 힘들 때 국민들의 삶을 지켜준 음식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구포의 오랜 맛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다.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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