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다음 달 30일 대통령 비서실 등 국감…증인 채택 신경전 예고
국가인권위원회 및 국회 10월 29일 국정감사
김현지 부속실장 증인 채택 두고 여야 충돌 전망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16일 청와대 및 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오는 10월 30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국가인권위원회 및 국회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같은 달 2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운영위는 다음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채택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증인 채택과 관련해서는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국감장에 불러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낙마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모두 수사 대상에 오른 점을 부각하며 인사검증 책임론을 제기하고 했다.
특히 민주당 전직 대변인이 한 방송에서 이재명 정부 2기 인사검증 책임자가 김 실장이라고 주장한 장면이 송출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고, 국민의힘은 "공식 인사 라인을 짓뭉개고 비선 실세가 국정을 주무른 '인사 농단'의 참담한 결과물"이라며 국감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사는 인사수석이 담당한다"는 입장이어서 증인 채택을 둘러싼 샅바싸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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