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승원 되면 '오빠 약점 쥔' 브로커를 장관 보좌관으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4 ⓒ 뉴스1 최지환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4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5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문을 열고 김 후보자를 정면 겨냥했다.

한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김승원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여동생 브로커 양 모 씨가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양 씨가 김승원의 약점을 쥐고 있다"는 점을 든 한 의원은 "이재명 정권은 전과 따위 신경 안 쓰고, 대장동 변호사들 싹 다 보은 공천할 만큼 뻔뻔하니 진짜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승원에게 뇌물을 약속한 범죄로 청문회 당일인 바로 오늘 재판받는 여동생 브로커 양 씨가 '룸살롱은 아니다, 한동훈은 사과하라'며 김승원 오빠 지키기에 직접 팔 걷고 나선 건 민주당 오빠들 뒷배를 믿기 때문, 민주당 약점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고 비꼬았다.

정치권에선 청문위원을 희망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한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생중계로 지켜보면서 SNS를 통해 질문을 퍼붓는 한편 김 후보자 답변 오류를 지적, 장외 야당 청문위원 노릇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