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족' "용혜인 가족·보좌진, 당 지도부 독식…곧 성평등부도"

안철수 페이스북서 "이런 정당 위해 국민 혈세 바쳐야 하는지 의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기본소득당 2006년 하반기 전국동시 당직선거 입후보자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 입후보자들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가족 또는 보좌관 출신들로 용 후보자가 장관을 맡을 경우 소득당이 성평등부까지 들어와 자리잡을 수 있다며 임명을 반대했다. (SNS 갈무리·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기본소득당 구조로 볼 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을 맡을 경우 성평등부까지 소득당 관계자가 접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본소득당은 사실상 용혜인 1인이 지배하는 정당이다"며 그 이유로 "현재 진행 중인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9월 3일~6일)를 보라"고 했다.

안 의원은 "당 대표에 단독 출마한 A 후보는 용 의원 국회 비서관 출신, 최고위원 출마자 B 후보는 용 후보의 배우자, C 후보는 용 의원실 입법 보조원, D 후보는 용 의원의 정책특보 출신이다"고 주장했다.

또 "청년최고에 단독 출마한 E 후보 역시 용 의원실 비서관 출신이다"며 "도대체 하나의 의원과 가족, 그리고 보좌진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독식하는 정당이 있었냐"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그런데도 청와대와 민주당은 '기회를 주자' '유능한 청년이다' '관례가 다르다'며 용 후보자에게 특권을 안겨주기 위해 안달이다"며 "용혜인을 령도자이자 최고존엄으로 모시는, 이런 정당을 위해 왜 국민 혈세를 바쳐야 하는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꼭 찍어 먹어봐야 알겠냐"며 "이 대통령 뜻대로 용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성평등부는 용혜인 추종자들의 또 다른 서식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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