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李대통령, 인사로 '진보복원'…김민석은 김용남을 당직에?"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당과 연대 통합에 뜻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신 대표는 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해민 혁신당 의원을 AI미래기획수석으로 발탁한 것에 대해 "그동안 국민들이 '촛불 집권세력, 응원봉 집권세력을 스스로 해체하냐'는 의구심을 가져왔는데 이번 인사는 이런 의구심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런데 "걱정되는 건 김민석 대표 행보"라며 "청와대가 일요일 이해민 의원을 수석으로 발탁하자 김민석 대표는 월요일 보란 듯이 김용남을 정책위 상임 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몹시 불편해했다.
즉 경기 평택을 재선거 과정에서 조국 전 대표와 감정이 들어간 싸움까지 펼쳐 결과적으로 여권 패배로 이어지게 한 김용남 전 의원을 굳이 "정책위 상임 부의장으로 임명했다"는 것.
신 대표는 "그렇게 해놓고 (혁신당을 향해) 대통합과 관련된 논의를 할 사람을 정해달라 하더라"며 "우리는 신뢰를 회복하고, 연대의 원칙을 분명히 해달라고 하는데 사람이나 빨리 지정해 주라는 건 진심으로 연대와 통합을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공세인지 자꾸만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그건 공세에 불과하다"며 "스스로 약속을 지켜야 한다. 가장 좋은 파트너는 약속을 지키는 파트너다"라며 신뢰회복 조치를 요구했다.
그 조치에 대해 신 대표는 "대선 당시 조국혁신당 등 여러 정당, 광장시민들이 함께 썼던 사회대개혁·검찰개혁·정치개혁 3가지 분야에 대한 선언문이 있다"며 "그 선언문을 이행하는 것,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회복에 좋은 일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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