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30대 워킹맘으로 막중한 책임…전심전력 다할 것"
"아이 돌보는 중에 장관 지명 소식 전해들어"
"성실·겸손 자세로 인사청문회 임할 것"
-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이재명 정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30일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고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주말 아침 여섯 살 아이를 돌보는 중에 지명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30대 워킹맘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야당의 일원으로서 어느 때보다 막중한 소임 의식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의 성평등은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처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내기 위한 중요한 국정과제"라면서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용 후보자는 1990년 경기 부천 출생이다.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시절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침묵행진' 제안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해 2020년 기본소득당을 창당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경우 첫 '90년대생 장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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