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승원 법무장관 내정, 보완수사권 폐지 주도한 분…굉장히 우려"

"국민 엄중한 목소리 지속, 개각도 그런 차원서"

김승원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를 비롯한 여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8.21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 취임하는 (법무부) 장관은 국민적 우려가 많은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합당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도했던 분이 장관으로 내정됐다는 건 굉장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국민 목소리를 대변해서 사법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법치주의를 지키고, 특히나 여성·아동·장애인·노약자 등 범죄에 취약한 분들이 정당한 수사를 받고 형사사법체계 속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계속 목소리 내겠다"고 했다.

그는 경제부총리·국토교통부·국방부 등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이 단행된 것에 대해 "국민 삶을 챙겨야 할 정부가 제대로 일하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개각도 그런 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이뤄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