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장 "기후위기 돌발변수 상수로 두고 호우 대비해야"
"국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건 국가 책무 최우선"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30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것과 관련해 "이제 통상의 예보에 더해 기후위기성 돌발변수를 상수로 엮어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 책무의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장은 "극심한 가뭄을 겪는 남부지역을 생각하면 반가운 소식이지만 최근 엄청난 비 피해가 발생한 거제, 통영을 고려하면 홍수 대비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거제와 통영을 비롯한 경남 남해안에는 광복절 연휴 기간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거제에는 사흘 동안 900㎜가 넘는 비가 내렸고 산사태와 침수, 도로 유실 등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조 의장은 최근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네팔 대홍수도 거론했다. 그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네팔 대홍수에서 보듯 최근 기후재난은 우리가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부와 지방정부는 산사태 위험지역, 제방 인근 및 상습침수 구역, 반지하 주택 등 홍수 취약구역에 대한 전면적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는 그 무엇보다도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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