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미동맹 역대 최악…양국 대통령 냉랭한 수준 넘어서"

"한미동맹 무너뜨리고 있는 장본인이 바로 李 정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한미동맹이 견고하기는커녕 역대 최악의 상황"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미 양국이 서로를 믿지 못하고, 양국 대통령 사이는 냉랭한 수준을 넘어섰다"며 "한미동맹을 무너뜨리고 있는 장본인이 바로 이 정권"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축소'된 을지연습 국무회의에서 '견고한 한미동맹과 자주국방 역량 강화는 서로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말했다"며 "공자님 말씀이다. 문제는 말과 행동이 180도 거꾸로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주국방 역량은 어떤가. 모두가 국방력 약화를 걱정하는데도 멀쩡한 사관학교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북한은 군사분계선까지 밀고 내려오는데, 우리는 민간인통제선을 축소하고 있다. 장병들에게는 삼단봉과 빈 총을 들려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방부장관은 방위병 출신에 탈영병 의혹까지 받고 있다"며 "대통령은 우리 장병이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골프 삼매경이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 정권이 우리 군의 국방력을 오히려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 정권이 바로 우리 안보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이 존재하는 한, 국방의 필요충분조건은 결코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