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장동혁 광복절 행사 불참' 언급에…張측 "허위 사실" 반박
"참석 이미 확정…전화 한 통이면 확인 가능한 내용"
"단순 착오 아닌 악의적 발언…정치적·도의적 책임져야"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측은 11일 같은 당 박정하 의원이 장 대표가 광복절 행사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장 대표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이미 확정했고, 지난주 목요일 행정안전부에 참석 의사까지 공식 통보했다"고 반박했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 의원의) 발언만 들어서는 국민의힘 의원인지, 범여권 의원인지 분간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친한(친한동훈)계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 대표가) 광복절 행사에 갈지 안 갈지 얘기를 아직 안 하고 있다고 한다"며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박 실장은 "당 대표실에 전화 한 통만 했어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운운했다.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당 대표를 흠집 내기 위한 악의적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대표 한 사람을 모독한 차원을 넘어 우리 당과 당 대표를 지지하는 수많은 당원들을 모독한 것"이라며 "스스로 그렇게 중요하다고 떠드는 ‘중도’가 당을 떠나게 만드는 작태"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소속 의원이 허위 사실까지 동원해서 당 대표 공격에 매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며 "박 의원은 잘못된 보도부터 스스로 바로잡고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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