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조' 이어 '특검'으로…10일 청문회·14일 특검 후보 추천
지난달 2차 청문회 후 '투표율 조작 정황' 추가…3차 청문회서 질의 집중 전망
18일 올공 재검표안은 여야 입장 차…특검추천위 "14일 후보 2인 추천"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제3차 청문회가 오는 10일 실시된다. 선관위 특별검사(특검) 후보 2인은 오는 14일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회에 따르면 국조특위는 10일 오전 10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선관위원장 직무대행, 허철훈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강동완 사무총장 직무대리 등을 상대로 3차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달 22일 열린 2차 청문회 이후 20여일 만으로, 여야가 국조특위의 활동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한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리는 청문회다.
특히 이번 청문회는 2차 청문회 후 지방선거 당일 투표율을 허위로 입력한 새로운 의혹이 불거지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민의힘 소속 국조특위 위원들은 합수본의 선관위 압수수색 이후 투표율 오입력 및 수정 정황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제기되는 정황 중에는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도 포함돼 있다.
오는 18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 현장검증을 잠정 합의한 것도 확정해야 한다.
다만, 국민의힘 일부 위원들이 '선관위 특검'이 출범한 이후 재검표 현장검증을 실시해야 한다며 18일 일정 확정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확정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더는 미룰 수 없다며 18일 재검표 현장 검증에 나서자는 입장이다.
선관위 특검후보 국민추천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검 후보 2인을 이르면 오는 14일쯤 확정·추천할 예정이다.
추천위원인 조기연 변호사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추천위 첫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요청서를 대한변협과 법전원협의회에 보내면 5일 안에 회신하게 돼 있어서, 12일까지 두 단체에서 추천하는 각 3인의 후보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틀 후인 14일 회의를 통해 국민추천위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할 2명의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