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용민, '보완수사 폐지' 盧 묘소에 보고…복수 마케팅 실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사실을 알리고 있는 모습. (김용민 의원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사실을 알리고 있는 모습. (김용민 의원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 사실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건 '복수 마케팅'을 실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보완수사 폐지를 전리품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바친다, 노 전 대통령 기분 좋으시겠다'고 했다"며 지난 1일 김용민 의원이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통과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영전에 올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야~ 기분좋다~!!!!' 라고 하고 계시지요?"라고 한 말을 소환했다.

이어 "이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고통받게 될 보완수사 폐지의 '근원적 동기'가 '공익'이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등 검찰 수사를 받았던 민주당 정치인들을 위한 복수심 때문'이라는 것을 실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복수심 마케팅이 국민을 위한 공익보다 자기들에게는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실토했다"는 것.

한 의원은 "'노무현 복수심 마케팅은 허구이고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제 말을 민주당은 못 들은 척 조용한데 이는 반박할 논리도 용기도 없기 때문"이라면서 "민주당이 허구의 사적 복수심 때문에 망친 사법시스템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보완수사권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