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과열에 '정봉주 소환' 박지원 "너무 많은 정봉주 있다…이러다 다 망해"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당권 경쟁이 지나치다 못해 당이 깨질 지경에 이르렀다며 상대를 향한 강성 발언을 자제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정책 제시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렇게 나가면 깨지거나 망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에겐 미안하지만 그를 소환할 수밖에 없다"면서 "2년 전 전대에서 그는 바람을 일으키며 초반 압도적 1위를 했지만 과유불급, 지나침으로 실패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박 의원은 "지금 우리 전당 대회엔 정봉주2, 정봉주3, 정봉주4 등 너무 많은 정봉주가 있다"며 2024년 8월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처럼 모두가 강성 발언만 쏟아내다간 모두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로 이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의 총선승리, 정권 재창출 목표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너 나 할 것 없이 정신 차리자"며 경선 초점을 경쟁 후보가 아닌 이재명 정부 성공에 맞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