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檢보완수사권 폐지 언급하며 "與, 전국민에 지옥문 열어"

'쌍방울 쪼개기 후원금' 의혹 당사자 강선우 의원 불송치 지적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30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 "민주당이 전국민들에게 지옥문을 열었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전 민주당)의 '쌍방울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방용철 전 부회장은 검찰에 넘기면서도, 정작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강 의원은 불송치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의 보완수사 금지 악법으로 인해, 돈 주고 돈 받은 하나의 범죄 사건에서 경찰이 돈 준 쌍방울은 죄가 되고 돈 받은 민주당 의원 강선우는 죄가 안된다'고 모순되는 결론을 내도 바로잡을 방법이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쌍방울과 강선우, 송치냐 불송치냐를 가른 차이는 돈 받은 게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는 것뿐"이라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