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박성준, 김용 최고위원 후보 지지…金 "이재명 정부 성공으로 보답"

"선당후사 자세로 이재명 정부 성공 이끌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7.24.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예비 경선에 출마했던 이건태·박성준 의원이 29일 김용 최고위원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마음을 이제 김 후보에게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김 후보와 제가 이번 전대에 출마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저와 함께 걸어온 동지"라며 "그렇기에 김 후보가 견뎌야 했던 550일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모진 시간을 견디면서도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위한 마음에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에 대해 "선당후사의 자세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적임자"라고 거듭 치켜세우며 "이번 전당대회는 소모적인 당내 갈등을 이어갈 것인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모든 힘을 모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김 후보가 그 답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박 의원도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그는 "전당대회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며 "선당후사 정신으로 헌신할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선당후사의 표상이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라며 "당원 여러분,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두 의원의 연대 표명에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뜻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반드시 이재명 정부의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당내 불협화음을 끝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소모적인 분열을 극복하고 다시 이기는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지켜야 할 기득권도, 내려놓지 못할 자리도 없는 원외 평당원 후보로서 오직 당원의 뜻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을 바라보겠다"며 "두 의원님의 결단과 당원 동지들의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 이재명 정부를 압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민주당,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